
척추전방전위증이 중년 여성에게 흔한 이유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어떤 질환일까요?

안녕하세요. 더바른신경외과의원입니다.
척추는 몸의 균형과 운동성을 유지하는 핵심 구조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여 외부 자극이나 노화에 의해 손상되기 쉬우며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위에 위치한 척추뼈가 아래에 위치한 척추뼈보다 앞쪽으로 밀려나면서 척추 정렬이 어긋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척추는 마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처럼 일직선을 이루어야 하는데요.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하면 한 마디가 앞쪽으로 튀어나와 정렬이 무너지게 됩니다. 주로 요추 4번과 5번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척추 사이에 있는 신경이 압박되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주변 근육과 인대에도 부담이 가면서 디스크 탈출증 같은 2차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 통증과 엉덩이, 다리로 퍼지는 방사통이 특징인데요.
일반적으로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증상이 심해지며,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척추뼈가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보행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욱 심해지는 경우 배뇨 및 배변 장애, 하지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환은 주로 중장년층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환자의 96%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여성 환자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특히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뼈와 관절, 인대의 탄력성과 강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척추뼈가 제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앞으로 밀려나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고, 출산으로 인한 골반 구조의 변화와 근육량의 차이 등도 이 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를

진단은 x-ray검사를 통해 뼈의 정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환 초기에는 대부분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보조 기구를 착용하고 허리 근력을 높여주는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수기로 근골격계 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 완화 및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법인데요. 단순 마사지와 달리 해부학적 지식과 병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1:1 맞춤 치료가 가능합니다. 꾸준히 진행할 경우 통증 개선과 자세 교정, 척추관절 안정성 강화, 근육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는 주사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주사치료는 C-arm이라는 영상 장비로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병변 부위에 정교하게 약물을 주입하고 통증을 완화하게 됩니다.

* 허리 근육 강화 운동
- 허리 주변의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습니다. 수영, 필라테스, 요가 등이 효과적입니다.
* 바른 자세 유지
-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 받침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을 보는 자세를 습관화하세요.
*무리한 허리 사용 피하기
-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편 상태로 들어야합니다. 또한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나 무리한 반복 작업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