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이 붓고 아픈 손목건초염, 치료방법은?

안녕하세요. 향남정형외과 더바른신경외과의원입니다.
손목건초염은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위치한 힘줄과 그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인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특히 엄지손가락을 펴고 바깥쪽으로 벌리는 역할을 하는 두 개의 힘줄, 즉 단무지신근과 장무지외전근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납니다. 이 두 힘줄은 손목을 지나면서 하나의 통로 안에서 함께 움직이는데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힘줄과 건초 사이의 마찰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건초가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불편함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질환은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작업, 반복적인 손 사용, 육아나 가사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적절한 휴식이나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출산 후 여성에게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힘줄이 약해지고, 아기를 반복적으로 안아주는 동작이 염증 발생을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다루는 직업군이나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 역시 손목건초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손가락 쪽 손목의 통증이 있으며 이 통증은 손목이나 엄지를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붓거나 누르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물건을 잡거나 쥐는 동작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움직일 때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팔뚝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목이 뻣뻣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통증
✅ 손목이 붓거나 압통이 발생함
✅ 물건을 잡거나 쥐는 동작이 어려워짐
✅ 손을 움직일 때 삐걱거리는 느낌
✅ 심한 경우 팔뚝까지 통증이 퍼짐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한 느낌
치료는 대부분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손의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기에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손목 주변의 긴장된 근육과 힘줄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온열 치료를 통해 혈류를 개선하고, 전기 치료나 초음파 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을 조절하며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휴식만으로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일정한 충격파를 전달하여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고, 만성화된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 없이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주사치료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른 보존적 치료와 함께 시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고 생활 습관을 함께 개선한다면 대부분 수술 없이도 충분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