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남 더바른신경외과의원입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유독 아픈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 육아로 팔을 자주 드는 부모,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자유로운 관절이지만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고 섬세합니다. 작은 균형이 무너져도 통증이 쉽게 발생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뻐근함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단계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지만 정확히는 잘 모르는 어깨충돌증후군이 무엇인지,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움직일 때 어깨뼈의 견봉과 팔의 회전근개 힘줄이 서로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반복적인 팔 사용, 잘못된 자세, 어깨 주변 근육의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로 어깨 공간이 좁아져 충돌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들어 올릴 때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특히 팔을 옆이나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특정 각도에 도달하면 통증이 더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적인 동작인 머리 감기, 옷 갈아입기, 높은 곳의 물건을 집는 행동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뻐근한 정도로 시작하지만 움직일 때마다 어깨 깊숙한 곳에서 찌릿하거나 쑤시는 느낌이 반복되기도 합니다.또한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누운 자세에서 어깨가 눌리면서 불편감이 커지고,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근육통으로 여기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와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을 끝까지 들어 올리기 어렵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힘들어지는 변화가 있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통증의 강도와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 없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한다면 통증을 완화하고 어깨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긴장된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어깨 관절의 정렬과 가동 범위를 회복하도록 돕는 치료 방법입니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 불균형과 관절의 제한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꾸준히 시행할 경우 어깨 주변 조직의 부담을 줄이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1. 바른 자세 유지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어깨가 앞으로 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등을 곧게 펴고, 턱을 과하게 내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어깨 공간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2.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병행어깨 주변 근육의 유연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고무밴드 등을 활용한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3. 무리한 동작 피하기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거나, 준비 없이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4. 통증을 방치하지 않기어깨에 불편감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관리가 이루어지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