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남신경외과 더바른신경외과의원입니다.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요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거나 평소보다 많은 활동을 하다 보면 허리 근육과 디스크에 부담이 쌓이기 쉽습니다.특히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연휴 이후에는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이 많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급증합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 보면 실제로는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말랑한 쿠션 역할의 조직으로 이 디스크가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 통증과 저림 증상,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휴 후 허리 통증을 단순한 피로로만 여기지 말고, 통증의 양상과 지속 시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에 묵직한 통증허리를 숙이거나 비틀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기침 및 재채기 시 통증이 악화됩니다.✅ 엉덩이·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으로 통증이 이어집니다.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가 많으며 신경이 눌린 방향에 따라 통증 부위가 달라집니다.✅ 저림이나 감각 이상다리나 발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집니다.'전기가 오는 느낌' 또는 '살에 감각이 없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근력 약화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오래 걷기 어렵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집니다.✅ 일상생활 불편감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이 힘들고 자세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통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의하세요!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다리 저림, 힘 빠짐 등의 신경 증상이 동반될 때배뇨·배변 장애가 생길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과 치료가 필요합니다.허리디스크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인 경우에는 통증 완화와 염증 감소를 목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직접 근육, 관절, 신경, 연부 조직을 평가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계 대신 손으로 환자의 신체 구조와 움직임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허리디스크, 목 통증, 척추관 협착증, 근육 긴장 등 다양한 신경·근골격계 질환에서 활용되며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맞춰 맞춤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도수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절과 근육의 정상적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